아이 둘을 독박 육아하다 보니 따로 운동할 시간은 전혀 없는데,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 억지로라도 스트레칭을 해서 몸을 풀어주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무조건 관절을 안 쓰고 쉬는 게 답인가요?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충분한 휴식이 우선이지만, 증상이 완화됨에 따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관절의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회복에 유리합니다.
신생아와 첫째를 동시에 돌보느라 몸을 쉴 틈이 없으시겠지만, 산후풍이 있을 때는 관절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무거운 아이를 안거나 반복적으로 손목을 쓰는 동작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이 위축되고 순환이 더 정체될 수 있습니다.
한약을 복용하며 시린 통증이 어느 정도 잡히기 시작하면, 따뜻한 방 안에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의 부드러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보세요.
'억지로' 하는 운동보다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며 혈액 순환을 돕는 가벼운 움직임이 30대 후반 산모님의 근골격계 강화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