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하면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해서 지금부터라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시작하고 싶은데, 자궁 수축이 덜 된 상태에서 움직여도 괜찮을까요? 오로가 더 나올까 봐 걱정돼요.
출산 후 3주 차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걷기 정도가 적당합니다. 자궁이 완전히 수축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과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무직 복직을 앞두고 마음이 급하시겠지만, 지금은 릴랙신이라는 호르몬 영향으로 관절과 인대가 매우 유연하고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 시기에 무리하게 요가나 스트레칭을 하면 관절 마디마디에 통증이 생기는 산후풍이 올 수 있고, 복압을 높여 오로 배출량이 갑자기 늘어날 위험이 있습니다.
한약을 복용하면서 자궁이 제자리를 잡고 어혈이 어느 정도 빠져나가는 산후 6주까지는 집안에서 가볍게 걷는 정도로만 움직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 안의 기혈이 충분히 보강된 후에 운동을 시작하셔야 복직 후에도 통증 없이 업무에 집중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