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째 치료와 실패를 반복하다 보니, 혹시 지금이 치료의 마지막 기회는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커요. 조기폐경 진단 후 회복이 가능한 골든타임이 따로 있는지, 제 나이대에서 예후가 보통 어떤지 솔직하게 알고 싶습니다.
30대 중반은 난소의 잠재력이 남아 있는 시기로, 적극적인 한방 치료 시 예후가 긍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이 바로 난소 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35세라는 나이는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생식 기운이 완전히 고갈된 단계가 아닙니다.
조기폐경은 '폐경'이라는 단어 때문에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난소 기능이 잠시 멈추거나 오작동하는 '난소 부전'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30대 후반은 적절한 한방 치료를 통해 난소 주변의 혈류를 개선하고 호르몬 축의 균형을 잡아주면, 다시 배란이 일어나고 생리가 회복될 가능성이 20대만큼이나 높습니다.
지금의 무력감은 신체적 피로에서 오는 것이니, 마음을 다잡고 3~6개월 정도 집중 치료에 임하신다면 분명 몸의 변화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포기하기엔 아직 이른 시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