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제가 IT 서비스 기획자라 마감 기간에는 밤늦게까지 모니터를 보며 기획안을 수정할 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유독 얼굴로 열이 더 오르는 것 같아요. 20대 후반 직장인에게 이런 수면 부족이나 밤샘 작업이 난소 기능을 회복하는 데 얼마나 치명적인 영향을 주나요?
밤늦게까지 깨어 있는 것은 '음혈(陰血)'을 소모하여 난소의 노화를 가속화하고 안면홍조를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밤은 몸의 진액과 혈을 보충하는 시간입니다.
특히 20대 후반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을 주관하는 신장의 기운이 왕성해야 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몸의 냉각수 역할을 하는 '음액'이 말라버려 허열이 위로 치솟게 됩니다.
이것이 기획자님께서 느끼시는 안면홍조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12시 이전에 잠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직업 특성상 어렵다면 최대한 암막 커튼을 활용해 깊은 잠을 자려 노력해야 합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부족해진 음혈을 채워주면 밤샘 후의 열감도 차츰 줄어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