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에 둘째를 가져서 그런지 첫째 때보다 찬바람에 더 예민해진 것 같아요. 성남 집이 좀 외진 곳이라 겨울엔 더 추운데, 에어컨 바람이나 찬물 설거지 같은 사소한 습관들이 산후풍 재발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까요?
네, 임신 중에는 피부 모공과 관절 마디가 열려 있어 찬 기운이 쉽게 침투하므로 사소한 생활 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 18주차인 지금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기혈이 태아에게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30대 후반의 고령 임신부는 신체 회복력이 낮아 찬물이나 에어컨 바람 같은 외부 자극이 관절 깊숙이 파고들어 통증을 만성화시킬 위험이 큽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찬 기운이 몸에 머무는 상태로 보는데, 특히 첫째 아이 케어로 손에 물을 묻힐 일이 많으시다면 반드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시고 얇은 긴 소매 옷을 입어 찬바람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해야 합니다.
한의원 치료는 이미 몸에 들어온 찬 기운을 밖으로 몰아내고 따뜻한 기운을 북돋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