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첫째 재우고 밤늦게 디자인 마감 작업을 하다 보면 늘 잠이 부족한데, 수면 부족이 산후풍 통증을 더 심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이유가 될까요? 잠을 못 자면 무릎이 더 욱신거리는 기분이라서요.
수면 부족은 우리 몸의 진액을 마르게 하고 혈액을 생성하는 기능을 떨어뜨려, 관절의 시림과 통증을 직접적으로 악화시킵니다.
밤은 한의학적으로 혈(血)을 보충하고 기운을 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30대 후반의 프리랜서 디자이너로서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며 수면 시간을 놓치게 되면, 관절을 부드럽게 적셔줘야 할 진액이 부족해지면서 무릎과 손목의 마찰이 심해지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강해집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혈액이 태아에게 우선 공급되므로 산모의 관절은 더욱 취약해진 상태입니다.
치료를 통해 기혈 순환을 돕더라도 최소한의 수면이 확보되지 않으면 효과가 더딜 수 있으니, 작업 시간을 조정하시거나 한방 치료로 수면의 질을 높여 몸의 회복력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