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인 남편도 같이 한약을 먹어야 할까요? 대학병원 검사에서는 남편도 정상이긴 했는데, 반복유산의 원인 중 일부는 남성 쪽에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만 몸을 만든다고 해결될 문제인지, 남편의 정자 질도 한방으로 개선이 가능한지 궁금해요.
반복유산의 10~15%는 남성 요인이며, 양방 검사상 정상이라도 정자의 유전적 견고함을 높이기 위해 부부가 함께 관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대학병원 정액 검사는 정자의 수나 운동성 위주로 보지만, 반복유산은 정자의 DNA 손상 여부와 더 밀접합니다.
30대 후반 남성은 사회적 스트레스와 음주, 피로 등으로 인해 겉으로는 건강해 보여도 정자의 기운이 약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신허(腎虛)'라 하여 씨앗 자체의 생명력이 부족한 것으로 봅니다.
남편분이 함께 정을 보하는 한약을 복용하면 수정란의 발달 힘이 좋아져 임신 초기 유산율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내분 혼자 짊어지기보다는 부부가 함께 토양과 씨앗을 동시에 가꾸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