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업무를 하다 보면 종일 앉아 있거나 외근으로 오래 걷기도 하는데, 유산 후 몸조리 기간에 운동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체력을 기르려고 필라테스나 조깅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자궁에 무리가 가진 않을지 조심스러워요.
유산 직후는 관절과 근육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으로 기혈 순환을 돕는 것이 먼저입니다.
유산도 출산과 마찬가지로 산후풍과 같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31세 마케팅 대리로 바쁘게 지내오신 분들은 이미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라, 갑작스러운 필라테스나 조깅은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주거나 하복부의 기운을 들뜨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땀을 뻘뻘 흘리는 운동보다는 하루 30분 정도 편안한 평지를 걷는 산책이 가장 좋습니다.
하체의 혈액 순환을 돕고 골반강 내로 신선한 혈액이 잘 전달되도록 유도하는 정도가 적당하며, 본격적인 근력 운동은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기혈이 어느 정도 보충된 후에 단계적으로 시작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