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퇴근 후나 주말 밤에 갑자기 또 피가 비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산부인과는 문을 닫았고, 한의원 약만 먹으면서 집에서 안정을 취해도 되는 건지, 아니면 무조건 응급실로 달려가야 하는 건지 판단이 안 서요.
출혈량이 갑자기 늘거나 심한 복통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소량의 갈색 혈이라면 처방된 한약을 복용하며 절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첫 유산의 기억 때문에 작은 출혈에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으실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보통 임신 초기에 비치는 소량의 피는 자궁 내막이 불안정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누워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선홍색 피가 울컥 나오거나 생리통보다 심한 하복부 통증이 있다면 지체 없이 응급실로 가셔서 초음파를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자궁을 튼튼하게 하고 태아를 안돈시키는 '안태약'을 복용하며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몸에 무리를 덜 주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비상시를 대비해 알려드린 생활 수칙을 꼭 숙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