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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유산

습관성유산

습관성유산은 2회 이상 반복 유산되는 상태입니다. 신허(腎虛)와 기혈부족이 주원인이며, 한방 안태(安胎) 처방으로 자궁 환경을 개선하고 다음 임신을 지킵니다.

Q

신혼이라 남편도 아이를 간절히 기다리는데, 제가 자꾸 피가 비치니까 부부 관계는커녕 손잡는 것도 조심스러워해요. 임신 초기에 유산기가 있을 때는 부부생활을 아예 금지해야 하나요? 언제쯤이면 마음 놓고 일상적인 부부 생활이 가능할까요?

A.

유산 징후가 있는 임신 초기에는 부부 관계를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소한 안정기에 접어드는 12주 이후까지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신혼 시기에 이런 어려움을 겪으셔서 남편분도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한의학에서는 유산 기미가 보일 때 '방사(성생활)'를 가장 경계해야 할 행동 중 하나로 봅니다.

성관계 시 발생하는 자궁 수축이나 호르몬 변화가 현재처럼 불안정한 태아 상태에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미 한 번의 유산 경험이 있는 30대 여성이라면 자궁의 고정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출혈이 완전히 멈추고 태아가 주수에 맞게 잘 자라는 것이 확인되는 임신 중기까지는 금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편분과도 이 부분을 충분히 공유하시고, 지금은 아이를 지키는 데 함께 집중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주세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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