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카페 마감하고 집에 오면 밤 12시가 넘고, 첫째 챙기다 보면 새벽 1~2시에나 겨우 잠들거든요. 잠이 늘 모자란데, 이렇게 늦게 자는 습관이 유산으로 얇아진 자궁 내막을 재생하는 데 많이 치명적일까요?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사이는 자궁과 난소의 세포 재생이 가장 활발한 시간으로, 이 시간의 수면 부족은 임신 준비에 큰 걸림돌이 됩니다.

카페 사장님이라는 직업 특성상 마감 시간을 조정하기 어렵겠지만, 한의학에서 밤은 '음혈(陰血)'을 보충하는 시간입니다.

특히 새벽 1~2시는 자궁 내막을 두껍게 하고 난자의 질을 높이는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황금 시간대인데, 이때 깨어 있으면 자궁이 스스로를 회복할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34세라는 연령대는 난소 기능이 서서히 변화하는 시기라 수면의 질이 더욱 중요합니다.

당장 취침 시간을 앞당기기 어렵다면, 낮 시간에 짧게라도 눈을 붙여 기운을 보충하고, 한약을 통해 수면 부족으로 생기는 허열을 내리며 내막 재생을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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