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영업직이라 점심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손님 접대 때문에 찬 음료를 마셔야 할 때가 많아요. 이런 사소한 식습관이 자궁을 차게 해서 유산 위험을 높이는 건지, 아니면 안태약을 먹으면서는 어느 정도 식단 조절을 타협해도 되는지 궁금해요.
A.
찬 음식과 자극적인 식단은 소화기 기능을 떨어뜨리고 자궁의 혈류를 방해하므로, 치료 중에는 최대한 따뜻하고 담백한 식사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업직 팀장으로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식단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 자궁은 '혈의 바다'이며, 소화기(비위)에서 만들어진 에너지가 자궁을 지탱하는 힘이 됩니다.
찬 음료나 아이스커피는 복부의 온도를 낮춰 자궁 근육을 긴장시키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몸에 불필요한 열을 만들어 혈액을 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절박유산의 원인 중 하나인 '혈열'이나 '기허'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안태약을 드시는 동안에는 가급적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섭취하여 자궁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도와야 약효도 제대로 발휘됩니다.
접대 자리에서도 가급적 따뜻한 차를 선택하시고, 식사는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메뉴 위주로 챙겨 드시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