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산 해운대 쪽이라 바닷바람도 세고 사무실 에어컨도 빵빵해서 하체가 유독 찬 편이에요. 영업직이라 치마 정장을 입어야 할 때가 많은데, 이런 환경적인 요인이 절박유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나요? 배를 따뜻하게 하는 팩이라도 계속 붙이고 있어야 할까요?
A.
하체의 냉기는 자궁 수축과 혈류 저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복장 관리에 유의하시되, 직접적인 핫팩보다는 의복을 통한 보온에 신경 써주세요.
해운대 특유의 찬 바람과 사무실 냉방은 임산부의 하복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큰 적입니다.
한의학에서 '자궁냉증'은 유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영업직 업무상 복장이 중요하시겠지만, 가급적 치마보다는 통이 넓은 바지 정장을 권해드리며, 사무실 내에서는 반드시 무릎담요를 사용해 하체를 보호해야 합니다.
다만, 배에 직접 뜨거운 핫팩을 오래 붙이는 것은 자궁 온도를 과하게 높여 오히려 태아에게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신 발을 따뜻하게 하는 양말을 신고, 따뜻한 성질의 약재가 담긴 안태약을 복용하여 몸 안에서부터 온기가 돌게 만드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외부 환경을 바꾸기 어렵다면 한방 치료로 내 몸의 방어력을 높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