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간호사로서 평소 영양제나 식단 관리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트리코모나스 같은 기생충 감염 시기에 질 내 환경 개선을 위해 유산균 외에 특별히 제한해야 할 음식이나 권장되는 한방 식이요법이 있을까요?
염증을 심화시키는 '습열'을 조장하는 정제당과 술을 가장 먼저 제한해야 하며, 한방에서는 하초의 기운을 맑게 하는 음식을 권장합니다.
의료 현장에서 바쁘게 근무하시다 보면 당 보충을 위해 단 음료나 정제 탄수화물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한의학적으로 설탕이나 가공식품은 체내에 '습(濕)'을 쌓이게 하여 질 내 분비물을 늘리고 균이 번식하기 좋은 습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특히 술은 하초의 열을 올려 염증 반응을 가속화하므로 치료 기간에는 반드시 금주하셔야 합니다.
대신 성질이 서늘하면서도 이뇨 작용을 도와 하초의 노폐물을 배출해 주는 율무차나, 항염 작용이 있는 생강차를 연하게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유산균만 챙기기보다 질 내 점막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습열' 유발 음식을 먼저 차단하는 것이 완벽한 균 박멸의 지름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