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울 때마다 약국 질정도 써보고 온수 좌욕도 매일 하고 있는데, 혹시 좌욕을 너무 자주 하는 게 오히려 균이 번식하기 좋은 습한 환경을 만드는 건 아닐까요?
트리코모나스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잦은 온수 좌욕보다는 세정 후 완벽하게 건조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가려움증 때문에 일시적인 시원함을 찾으려 온수 좌욕을 하시지만, 트리코모나스균은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활동성이 강해집니다.
특히 좌욕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바로 속옷을 입으면 질 내 습도가 높아져 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 됩니다.
지금처럼 증상이 심할 때는 좌욕 횟수를 줄이고, 세정 후에는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낸 뒤 드라이어의 찬바람이나 자연 건조를 통해 환부의 습기를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한방 세정제(한욕제)를 병행하면 습열을 끄는 데 더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