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제가 생리통이 심해서 매달 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제를 며칠씩 복용하거든요. 한의원에서 처방해 주시는 한약이랑 이런 양약을 같이 먹어도 몸에 무리가 없을까요? 혹시 약 기운이 서로 부딪혀서 질염 치료 효과가 떨어질까 봐 걱정돼요.

일반적인 진통제와 한약은 병용 가능하지만, 약 1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복용하시는 것이 흡수율 면에서 좋습니다.

자취하면서 아플 때 챙겨줄 사람도 없는데 생리통까지 겹치면 정말 힘드시죠.

다행히 평소 드시던 해열진통제는 한약과 함께 복용하셔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한약은 질 내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 균이 살 수 없는 상태를 만드는 데 집중하므로, 진통제의 작용과 충돌하지 않습니다.

다만, 위장에 부담을 줄이지 않도록 1시간 정도 시차를 두고 복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오히려 한약 치료를 통해 하초의 기혈 순환이 좋아지면, 장기적으로는 지긋지긋한 생리통까지 함께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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