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취를 하다 보니 끼니를 거의 편의점 도시락이나 삼각김밥으로 때우고 단 음료를 많이 마시는데, 이런 식습관이 질염을 더 악화시켰을까요? 시험 기간이라 당 떨어져서 초콜릿도 달고 살았거든요.
네, 고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식단은 체내 습한 기운을 만들어 염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혼자 사는 20대 대학생분들은 식사를 대충 때우기 쉬운데, 밀가루나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은 한의학적으로 하초에 '습열'이라는 노폐물을 쌓이게 합니다.
특히 당분이 많은 음식은 질 내 환경을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게 만들어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시험 기간이라 스트레스를 당분으로 푸셨겠지만, 지금처럼 분비물이 많을 때는 최대한 가공식품을 줄이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드시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한의원에서는 단순히 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이런 잘못된 식습관으로 무너진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 염증이 생기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