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질염이랑 방광염이 문제지만, 제 나이대 친구들을 보면 요실금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혹시 지금 겪는 이 건조함과 염증을 방치하면 나중에 요실금 같은 더 큰 병으로 번질 수도 있는 건지,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걱정됩니다.
만성적인 질 점막 위축과 염증은 골반저 근육을 약화시켜 추후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초기에 질 내 환경을 개선하고 비뇨기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매우 현명한 걱정을 하셨습니다.
50대 중반에 겪는 위축성 질염과 방광염은 단순히 일시적인 염증이 아니라, 골반 내 장기를 지지하는 조직들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질 점막이 건조해지고 얇아지면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근육과 인대도 탄력을 잃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면 나이가 들면서 기침하거나 웃을 때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나 자궁탈출증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한방 치료를 통해 하초의 진액을 보충하고 기운을 끌어올려 주는 것은 단순히 현재의 통증을 없애는 것을 넘어, 60대 이후의 비뇨기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예방 주사를 맞는 것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