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취방에서 밤샘 작업을 할 때 발이 너무 시려서 히터를 발밑에 두는데, 이게 오히려 상체로 열을 올리게 해서 턱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도 있나요? 수족냉증을 해결하려는 행동이 피부에는 독이 될까 봐 걱정돼요.
A.
인위적인 열기는 일시적일 뿐이며, 오히려 상하체의 온도 불균형인 상열하한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도 양말을 신어야 할 정도의 수족냉증은 외부의 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내부의 순환력이 핵심입니다.
발밑에 히터를 강하게 틀면 하체의 찬 기운이 위로 밀려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피부 표면의 수분을 뺏고 얼굴 쪽으로 허열(虛熱)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대 후반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상열하한' 상태를 악화시켜 턱 여드름을 더 붉고 단단하게 만들 수 있죠.
히터보다는 담요로 체온을 보존하시고, 한약을 통해 아랫배의 온기를 회복하여 자연스럽게 손발 끝까지 혈액이 전달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