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학병원에서 처방해준 신경 통증 약을 꽤 오래 복용 중인데, 갈수록 속도 쓰리고 어지러워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5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안 그래도 기력이 없는데, 이런 양약을 계속 먹으면서 한약까지 같이 먹어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현재 복용 중인 양약의 부작용을 완화하면서 한약을 병용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오히려 약해진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상세 답변
장기간 항경련제나 항우울제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시다 보면 위장 점막이 약해지거나 간에 부담을 느껴 무력감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54세 전업주부로서 가사 노동을 병행하셔야 하는데 어지럼증까지 더해지니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지 마음이 쓰이네요.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현재 간 수치와 신장 기능을 고려하여 양약과 충돌하지 않는 약재 위주로 처방을 구성합니다. 오히려 한약은 양약이 일으키는 소화 불량이나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을 보완하고, 전신 기력을 보강하여 양약에만 의존하던 몸이 스스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줍니다. 처방 전 꼼꼼한 진찰을 통해 안전하게 병행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