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꾸 아프니까 가족들한테 미안하고, 저 스스로도 너무 우울해서 눈물만 나요. 제가 마음이 약해서 병이 안 낫는 건가 싶기도 한데, 이런 심리적인 부분도 영향이 있을까요?
심리적 위축과 스트레스는 '간기울결'을 유발해 면역력을 더욱 떨어뜨리므로, 마음의 화를 다스리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 상세 답변
반복되는 통증과 재발에 대한 공포는 심리적인 우울감을 유발하고, 이는 다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기울결(肝氣鬱結)', 즉 스트레스로 인해 간의 기운이 뭉쳐 불처럼 타오르는 상태로 봅니다. 이 '화(火)'가 몸속의 진액을 말리고 신경 염증을 악화시키는 것이죠. 가족들에게 미안해하시는 그 마음이 오히려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단순히 통증만 보는 게 아니라, 50대 전업주부가 겪는 심리적 압박과 울화(鬱火)를 함께 다스리는 처방을 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져야 몸의 방어막인 면역력도 제대로 작동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