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작업을 할 때 집중하려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거의 하루 종일 끼고 살았거든요. 지금 이 상황에서도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게 귀 휴식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오히려 이어폰 사용이 이명을 더 악화시키는 독이 될까요?
이명이 있을 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으로 소음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오히려 뇌의 청각 예민도를 높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당분간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분들은 작업 환경상 이어폰 사용이 잦으신데, 이명이 시작된 지금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뇌는 주변이 너무 조용해지면 아주 작은 내부의 소리에도 더 민감하게 반응하려는 성질이 있어, 이어폰으로 외부 소리를 막을수록 '삐' 소리를 더 크게 인식하게 됩니다.
또한 이어폰 사용 시 발생하는 외이도 내 압력 변화는 피로해진 청신경에 추가적인 물리적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작업 중에는 가급적 스피커를 통해 낮은 볼륨으로 잔잔한 배경음악을 틀어두는 것이 귀의 긴장을 풀고 이명에 대한 집중도를 분산시키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