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원장 최연승
진료를 하다 보면, 여러 곳을 다녀도 좀처럼 낫지 않아 마음까지 지친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그런 분들을 곁에서 오래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잘 낫지 않는 병에 마음이 많이 가게 되었습니다. 답을 찾고 싶어 한쪽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몸이 스트레스에 적응하고 또 무너지는 과정을 들여다보는 현대의 연구들, 기능의학과 통합의학의 시각, 그리고 오랜 한의학의 전통 — 여러 갈래의 관점을 함께 놓고 고민하며 한 분의 몸을 이해하려 합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같은 병이라도 한 분 한 분 몸의 환경이 다르다는 마음으로 처방을 설계합니다.
(동탄 비대면 감비환 · 식욕조절 · 20대 · 직장인)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가짜 배고픔과 식욕 조절 고민
동탄으로 출퇴근하는 20대 직장인입니다. 입사 후 업무 적응기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계속해서 단것이나 자극적인 음식이 당기는 증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 3~4시쯤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무언가를 먹어야만 기분이 나아지는 느낌이 들어 식단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의지력의 문제인지, 아니면 신체적인 불균형 때문인지 답답한 마음입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계속 음식이 당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는 심리적 허기, 즉 '가짜 배고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를 높이며, 이는 뇌에서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착각을 일으켜 당분이나 고칼로리 음식을 갈구하게 만듭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간기울결(肝氣鬱結)로 인해 기운의 흐름이 막히면 정서적 불안정이 식욕 조절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오후 특정 시간에만 식욕이 폭발하는 현상도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을까요?
네, 관련이 깊습니다. 오전부터 이어진 긴장 상태가 오후가 되며 이완되는 시점에 뇌가 보상 기전을 작동시켜 도파민을 생성하는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한 식탐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소모된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하려는 신체의 방어 기제일 수 있습니다.
의지만으로 식욕을 억제하려 하면 오히려 나중에 폭식으로 이어지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강박적인 절식은 오히려 뇌의 보상 체계를 자극하여 더 큰 폭식을 유발하는 '반동 현상'을 일으킵니다. 무조건 참기보다는 체내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식욕 조절 능력을 자연스럽게 회복시키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기혈 순환을 돕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처방을 통해 허기짐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식단 관리를 병행하기가 너무 힘든데,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바쁜 직장인의 경우 식단 조절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더 클 수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과 현재의 스트레스 정도, 소화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처방을 통해 식욕을 완만하게 조절함으로써 식단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체질과 증상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며 정확한 것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동탄에서도 비대면으로 상담·처방이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백록담한의원은 전국 어디서나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통해 상담과 처방을 진행하고 있어, 동탄에 거주하시더라도 내원 없이 편리하게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비대면 상담 시에도 상세한 문진이 이루어지며 적용 가능 여부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환자분들이 자주 하시는 질문을 바탕으로 구성한 예시이며, 특정 실제 환자의 사례가 아닙니다.
본 게시물은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료는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