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원장 최연승
진료를 하다 보면, 여러 곳을 다녀도 좀처럼 낫지 않아 마음까지 지친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그런 분들을 곁에서 오래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잘 낫지 않는 병에 마음이 많이 가게 되었습니다. 답을 찾고 싶어 한쪽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몸이 스트레스에 적응하고 또 무너지는 과정을 들여다보는 현대의 연구들, 기능의학과 통합의학의 시각, 그리고 오랜 한의학의 전통 — 여러 갈래의 관점을 함께 놓고 고민하며 한 분의 몸을 이해하려 합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같은 병이라도 한 분 한 분 몸의 환경이 다르다는 마음으로 처방을 설계합니다.
(부천 비대면 감비환 · 야식 · 50대 · 자영업) 자영업자의 고질적인 야식 습관과 복부 비만 고민
부천에서 15년째 작은 한식당을 운영 중인 50대 남성입니다. 새벽 5시 시장 방문부터 밤늦은 마감까지 주방과 매장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작 본인의 식사는 뒷전이 되어 늘 불규칙합니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중성지방과 체지방률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결과를 받고 충격을 받았으나, 단골 손님 접대와 거래처 미팅 등 피할 수 없는 술자리와 고칼로리 안주 섭취가 일상화되어 있어 현실적인 체중 관리에 막막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매장 운영 때문에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생업을 유지하면서도 복부 비만과 식탐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식재료 주문과 손님 응대로 밥시간이 계속 밀리다 보니, 결국 새벽이나 밤늦게 고칼로리 음식을 급하게 먹게 됩니다. 이런 불규칙한 식사 패턴 자체가 비만의 원인이 될까요?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해 고열량 음식에 대한 갈망을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밤늦게 급하게 섭취하는 고칼로리 식단은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주어 복부 지방 축적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사를 하다 보면 단골 손님 접대나 거래처 미팅 등 술자리가 잦습니다. 엄격한 식이요법을 지키기 어려운 환경인데, 이런 상황에서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관리 방법이 있을까요?
사회적 관계가 중요한 자영업자의 경우 극단적인 식단 제한보다는, 술자리 전후의 수분 섭취를 늘리고 당분이 적은 안주 위주로 선택하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체내 대사 기능을 높여주는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식단 관리의 부담을 보완하는 방향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손님이 몰리면 단 10분도 쉴 틈이 없어 산책이나 운동이 불가능합니다. 활동량은 많은 것 같은데 왜 뱃살은 계속 늘어나는 걸까요?
주방에서의 움직임은 노동에 가깝지,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유산소 운동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는 환경에서는 지방이 복부에 집중적으로 쌓이기 쉬우며, 이는 단순한 활동량 증가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사 스트레스가 심한 날에는 무의식적으로 과식을 하거나 담배를 찾게 됩니다. 의지만으로는 조절이 안 되는 이런 심리적 허기짐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스트레스로 인한 가짜 허기짐은 뇌의 보상 체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혈의 불균형이나 심신 불안 상태로 보며, 과도한 식탐을 진정시키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처방을 통해 심리적 허기짐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매장 운영 때문에 병원에 자주 내원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비대면 상담과 처방만으로도 제 상황에 맞는 관리가 가능할까요?
네,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통해 상세한 문진과 상담을 진행하며, 개인의 체질과 생활 환경에 맞춘 처방을 배송받으실 수 있어 매장 운영에 지장 없이 관리가 가능합니다. 다만,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른 개인차가 있으며 정확한 것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환자분들이 자주 하시는 질문을 바탕으로 구성한 예시이며, 특정 실제 환자의 사례가 아닙니다.
본 게시물은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료는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