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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칼럼 백록감비정
비만도 계산 — BMI 공식부터 정상 범위, 과체중 기준까지
블로그 2026년 5월 13일

비만도 계산 — BMI 공식부터 정상 범위, 과체중 기준까지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이 자주 던지시는 질문이 하나 있어요. "원장님, 제가 진짜 살이 찐 건가요, 아니면 그냥 기분 탓인가요?" 거울 앞에서 어질어질하고 체중계 숫자만 봐서는 답이 잘 안 나오는 그 막막함, 저도 잘 압니다. 이럴 때 제가 가장 먼저 꺼내 드는 게 비만도 계산이에요. 완벽한 지표는 아니지만, 내 몸이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큰 그림을 잡는 출발점으로는 넉넉합니다. 오늘은 보건소에서 쓰는 공식 기준을 그대로 가져와서 어떻게 계산하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같이 짚어 볼게요. 진료실 책상 위에서 환자분 옆에 앉아 풀어 드리듯이요.

원장이 환자 옆에 앉아 테이블 위의 종이에 BMI 공식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원장의 표정은 차분하고 친근하며, 환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모습

비만도, 어떻게 계산하나요

가장 널리 쓰는 지표는 체질량지수(BMI)예요. 공식은 단순해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면 끝입니다. 식으로 적으면 BMI = 체중(kg) ÷ [신장(m)]² 이에요. 키를 cm가 아니라 m 단위로 바꿔서 넣어야 한다는 점만 챙기시면 됩니다. 170cm는 1.7m로, 165cm는 1.65m로 환산해 제곱한 뒤 체중을 나누는 식이에요. 계산기에 그대로 두드려도 되고, 보건소나 한의원에 비치된 자동 측정 기기를 활용해도 결과는 같습니다. 식이 너무 단순해서 의심부터 드는 분도 계시는데요, 보건복지부와 WHO 아시아태평양 기준이 모두 이 한 줄 공식을 출발선으로 삼고 있어요. 워낙 직관적이라 진료실에서도 제일 먼저 펴 보는 카드예요. 어렵게 외우실 필요 없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다", 이 한 줄만 잡아 두세요.

170cm, 73kg 예시 계산을 단계별로 보여주는 시각화. 큰 숫자들이 색깔로 강조되고, 최종 결과 BMI 25.3이 원형 게이지로 표현되어 과체중 구간을 가리키고 있음

직접 한번 계산해 볼까요

말로만 들으면 잘 안 와닿으니까 숫자를 넣어 볼게요. 보건소 자료에 단골로 등장하는 예시로 같이 짚어 보겠습니다. 키 170cm, 체중 73kg인 분이 있다고 해 봅시다. 키를 m로 바꾸면 1.7m, 제곱하면 2.89가 나와요. 여기에 체중 73을 나누면 BMI는 약 25.3kg/m²이 됩니다. 보건소 기준에서 이 수치는 과체중을 막 넘어 1단계 비만 구간으로 들어선 자리예요. "어, 저 그렇게 살이 찐 줄 몰랐는데요"라며 놀라시는 분이 꽤 많은 숫자죠. 같은 키에 체중이 더 가벼우면 22점대로 떨어져 정상 구간 안쪽이 되고 더 무거우면 한 단계씩 올라가는 식입니다. 계산 자체는 금방 끝나는데, 결과를 마주하는 순간이 늘 가장 무겁더라고요. 그래서 단순한 숫자라도 가벼이 보지 말자고 말씀드려요. 일단 내 BMI를 한번 적어 두시면 다음에 살펴볼 보완 지표들이 훨씬 의미 있게 읽힙니다.

BMI 분류 기준을 가로 스케일로 표현. 저체중(파란색) → 정상(초록색) → 과체중(노랑색) → 1단계 비만(주황색) → 2단계(빨강색) → 3단계(진한 빨강색)로 구분되며, 숫

결과는 어떻게 읽으면 되나요

한국인 성인 기준은 보건복지부와 각 지자체 보건소가 같은 표를 씁니다. 자주 헷갈리시는 분을 위해 풀어 적어 드릴게요.

  • BMI 18.5 미만은 저체중이에요.
  • 18.5~22.9 구간이 정상 범위입니다.
  • 23~24.9는 과체중, 다른 말로 비만 전 단계로 분류돼요.
  • 25~29.9는 1단계 비만이에요.
  • 30~34.9는 2단계 비만으로 위험도가 한층 올라갑니다.
  • 35 이상은 3단계 비만 구간이에요.

WHO 아시아태평양 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서양에서 흔히 보는 BMI 25 정상권 표와는 숫자가 살짝 달라요. 한국인은 같은 BMI라도 내장지방이 더 잘 쌓이는 체질이라 더 엄격한 컷오프를 적용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으셨을 거예요. 일부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BMI 20~24를 정상으로 보는 옛 기준을 쓰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디서 받은 결과지냐에 따라 숫자 라인이 한 칸씩 어긋나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알아 두시면 좋아요. 정상 범위 안에 들어왔다고 무조건 안심할 일은 아니지만, 22.9 안쪽이면 일단 한숨 돌리셔도 됩니다.

원장이 근육질의 운동선수 실루엣과 마른 체형이지만 뱃살이 있는 사람의 실루엣을 손으로 대비하며 설명하고 있다. 둘 다 같은 BMI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제스처로 표현됨

이 공식이 안 맞는 경우도 있어요

여기서부터가 중요해요. BMI는 키와 체중 두 숫자만으로 셈하는 도구입니다. 근육과 지방을 구분하지 못해요.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육량이 많은 분, 보디빌더처럼 근육이 두툼한 분은 BMI만 보면 비만으로 찍힙니다. 반대로 체중은 가벼운데 근육이 거의 없고 지방만 차곡차곡 쌓인 이른바 마른 비만은 BMI에서 정상으로 나와요. 진료실에서 종종 보는 풍경이에요. "저 BMI 정상인데요?" 하시는데 체지방률을 재 보면 30%가 훌쩍 넘어가는 경우가 꽤 있어요. 임산부, 성장기 청소년, 노인도 단순 공식만으로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노인은 근감소가 빠르게 진행돼서 체중이 줄어도 지방 비율은 오히려 늘 수 있어요. 청소년은 성장 곡선을 따로 봐야 하고요. 그러니까 BMI는 출발점이지 결승선이 아닙니다. 숫자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다음 단락의 보완 지표를 같이 봐 주세요.

원장이 환자 앞에서 줄자와 체성분 측정 기계를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테이블에는 허리둘레, 체지방률 등 여러 수치가 적힌 메모가 있고, 원장의 표정은 희망적이고 격려하는 모습으로

보완해서 같이 봐야 하는 지표들

그래서 보건소에서도 BMI 옆에 늘 다른 잣대를 함께 둡니다. 허리둘레가 첫 번째예요.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비만 위험이 크게 올라가고 동반질환 가능성도 같이 높아진다고 봐요. 줄자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도 잴 수 있어서 진료실에서 자주 권해 드리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체지방률이에요. 남성 25% 이상, 여성 30% 이상이면 BMI와 별개로 비만으로 분류돼요. 인바디 같은 체성분 기기로 측정하면 되고 보건소에서 무료로 재 주는 곳도 많습니다. 소아청소년은 또 따로예요. 95백분위수 이상이거나 BMI가 25kg/m² 이상이면 2017년 표준 성장도표 기준으로 비만으로 봐요. 어른 기준을 그대로 아이에게 적용하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그래서 BMI 한 줄, 허리둘레 한 줄, 체지방률 한 줄, 이렇게 세 줄을 나란히 놓고 봐야 내 몸의 실제 모습이 비로소 입체로 잡힙니다. 한 가지 숫자에 매달리면 늘 한쪽을 놓치게 돼요.

한의학에서는 같은 비만이라도 사람마다 원인이 다르다고 봐요. 누구는 위장이 약해서, 누구는 부종이 잘 빠지지 않아서, 누구는 기운이 잘 돌지 않아서 살이 붙거든요. 그래서 숫자 하나로 처방을 끊지 않습니다. 몸 상태와 생활 패턴을 같이 살펴요.

보건소에서 권하는 관리 원칙도 어렵지 않아요. 주 0.51kg 천천히 감량하기, 주 3회 이상 30분 유산소 운동, 식사량은 2030% 정도 줄이고 채소·과일을 늘리기. 매끼 양을 조금씩 덜고 고열량 음식과 음주를 멀리하는 거예요. 너무 빠르게 빼면 요요가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이 원칙 위에 환자분의 체질과 위장 상태를 살펴서 백록감비정으로 거든답니다. 오늘 계산한 BMI 숫자가 마음에 걸리신다면 혼자 자책하지 마시고 가볍게 진료실 문을 한 번 두드려 주세요. 같이 천천히 풀어 가요.

마지막 검토:— 최연승

최연승

최연승 대표원장

15년의 임상 경험을 통해, 다이어트부터 난치성 질환까지 몸의 균형을 되찾아드리는 통합 치유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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