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작업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면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게 되는데,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배가 더 부글거리는 기분이 들어요. 한약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좋아하는 커피를 아예 끊어야만 효과가 있을까요?
A.
카페인은 장의 연동운동을 과하게 자극하므로 치료 초기에는 줄이는 것이 좋지만, 무조건적인 금지보다는 따뜻한 성질의 약재로 장을 보호하며 조절해 나갈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중요한 디자이너 분들에게 커피를 완전히 끊으라는 처방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카페인은 장을 수축시키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현재 겪고 계신 복통과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장 내부의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고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면, 커피 한 잔 정도의 자극은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치료 초기에는 커피 대신 장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차로 대체하시길 권해드리며, 약 복용을 통해 장이 안정되면 서서히 커피 섭취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생활 습관을 교정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