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화장실에 한 번 들어가면 소식이 없어서 30분 넘게 앉아 있게 되는데, 이게 장 근육을 더 늘어지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힘이 안 들어가서 어쩔 수 없이 오래 앉아 있는 건데, 이런 습관이 제 증상을 더 악화시키고 있는 걸까요?
A.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은 장과 항문 주위 근육을 피로하게 만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힘을 주기가 힘들어 오래 앉아 계시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30분 이상 머무는 것은 오히려 항문 혈관에 압력을 주어 출혈을 유발하고 장의 감각을 무디게 만들 수 있습니다.
70대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 분들은 혈관 탄력이 약해져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장의 기운을 끌어올려 밀어내는 힘을 키워드림으로써, 앉아 있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줄여드릴 것입니다.
화장실에서는 10분 이내로 집중하시고, 나오셔서 배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찜질이나 가벼운 마사지로 장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