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휴가 때 친구들이랑 호텔에서 같이 지내야 하는데, 낯선 곳에서 화장실을 못 가거나 갑자기 배가 아파서 분위기를 망칠까 봐 너무 불안해요. 여행지에서 갑자기 가스가 차거나 배가 빵빵해질 때 응급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압법이나 간단한 팁이 있을까요?
A.
낯선 환경에서의 긴장은 장 기능을 위축시키므로, 평소 '천추혈' 지압과 따뜻한 물 섭취를 습관화하면 여행지에서의 돌발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혼자 자취하며 조용한 환경에 익숙해진 분들은 여행지 같은 공동생활 공간에서 심리적 위축을 느껴 변비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배꼽 양옆으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떨어진 '천추혈'을 지그시 누르며 자극해주는 것이 장운동 촉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여행지에서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셔 장에 신호를 주는 루틴을 지켜주세요.
만약 가스가 차서 배가 빵빵해진다면 꽉 끼는 옷보다는 편안한 옷을 입고 가벼운 산책을 통해 장의 흐름을 도와야 합니다.
처방해드리는 한약은 여행 중에도 휴대하기 편한 형태로 준비해드릴 테니, 가방에 챙겨 가시면 심리적인 안정감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