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속이 답답하니까 좀 뛰거나 헬스라도 하면 내려갈까 싶어서 무리하게 운동을 해봤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명치 통증이 더 심해지고 어지럽더라고요. 저처럼 명치가 딱딱하게 굳은 상태에서는 어떤 운동을 해야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아예 쉬어야 하나요?
A.
지금처럼 위장이 꽉 막힌 상태에서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가벼운 산책 위주로 혈액 순환만 돕는 것이 좋습니다.
명치가 돌처럼 굳어 있을 때는 전신의 혈류가 위장 쪽으로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때 30대 남성분들이 흔히 하시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거친 달리기를 하면, 근육으로 혈액이 다 쏠리면서 정작 위장으로 가야 할 에너지가 더 부족해집니다.
그래서 운동 후에 더 어지럽고 명치가 쥐어짜듯 아픈 것입니다.
당분간은 숨이 차지 않을 정도의 평지 걷기를 식후 20분 정도만 해주세요.
배를 따뜻하게 하고 가볍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위장 연동 운동을 자극하는 데 충분하며, 무리한 운동은 치료 이후로 잠시 미뤄두시는 것이 회복이 빠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