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헬스라도 다녀볼까 하는데, 스쿼트처럼 배에 힘을 주는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신호가 올까 봐 무서워서 시작을 못 하겠어요. 저처럼 장이 약한 취준생은 어떤 운동을 하는 게 안전할까요?

복압을 급격히 높이는 고강도 운동은 일시적으로 장을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장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는 무거운 중량 운동은 예민해진 장을 자극해 변의를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심리적 압박이 심한 시기에는 땀이 살짝 날 정도의 빠른 걷기나 요가처럼 호흡과 함께 배를 따뜻하게 순환시키는 운동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걷기 운동은 장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가라앉히고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헬스장에 가더라도 처음부터 무리하지 마시고, 화장실 위치가 파악된 익숙한 환경에서 가벼운 유산소 운동 위주로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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