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제 설사 때문에 화장실 들락날락하느라 잠을 거의 못 잤더니 오늘 업무 집중력이 바닥이에요. 몸이 피곤하면 장 회복도 더뎌질 것 같은데, 오늘 밤에 푹 잘 수 있게 도와주는 처방도 같이 들어가는 건가요?
A.
수면 부족은 장 면역력을 떨어뜨려 설사를 장기화시킵니다. 오늘 처방에는 장을 안정시키는 것은 물론, 설사로 인해 들뜬 기운을 가라앉혀 숙면을 유도하는 약재를 함께 구성하겠습니다.
잠을 못 자면 자율신경계가 불균형해져 장의 경련이 더 심해집니다.
20대 직장인 환자분들은 체력으로 버티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하면 장 점막의 재생 속도가 현저히 느려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설사로 인해 진액이 빠져나가면 몸이 허열이 뜨면서 잠을 설치게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빠져나간 수분과 기운을 보충하면서 심신을 안돈시키는 처방을 병행할 것입니다.
오늘 밤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깊은 잠을 자고 나면, 내일 외근 업무를 수행할 때 기운도 훨씬 더 나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