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대 취업 준비생이라 밤늦게까지 공부하다 보면 수면 시간이 늘 불규칙한데, 잠을 설친 다음 날은 어김없이 화장실을 더 자주 가요.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수면 부족이 제 장 예민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걸까요?
A.
수면 부족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 균형을 깨뜨려 장의 감각을 훨씬 예민하게 만듭니다. 잠을 못 자면 장이 쉬지 못하고 계속 긴장 상태에 놓여 설사가 잦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비상 상황으로 인식하고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활성화합니다.
이렇게 되면 장은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수분을 흡수할 겨를도 없이 변을 내보내게 되죠.
특히 혼자 자취하며 불규칙하게 생활하는 20대 취업 준비생들의 경우, 수면 부족이 장 기능을 조절하는 기운을 갉아먹는 주범이 됩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장의 기운을 돋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 6~7시간 정도 일정한 시간에 잠드는 습관을 갖추는 것만으로도 장이 훨씬 안정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