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업주부라 평소엔 집에만 있으니 괜찮은데, 가끔 성남 집 근처를 벗어나 외출하거나 친구들을 만날 때면 갑자기 배가 아플까 봐 너무 불안해요. 이런 심리적인 긴장감도 한약으로 다스려질까요?
A.
심리적 긴장이 장으로 몰리는 현상은 한의학에서 '심장과 소화기'의 관계를 조절하여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오랜 기간 장염으로 고생하신 분들은 뇌와 장이 연결된 신경망이 과도하게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특히 40대 여성분들은 가족을 돌보며 쌓인 은근한 스트레스가 외출이라는 자극을 만났을 때 장 경련으로 이어지기 쉽지요.
한방 치료는 장 점막의 회복뿐 아니라, 예민해진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약재를 함께 사용하여 '배가 또 아프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 자체를 줄여줍니다.
장이 튼튼해지면 뇌로 보내는 신호도 안정되므로, 나중에는 외출 전 화장실 위치부터 확인하던 습관도 자연스럽게 사라지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