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번에 매운 음식을 먹고 이렇게 된 게 처음이 아닌 것 같아서요. 신입 사원이라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장염이 아예 만성으로 굳어서 앞으로도 계속 고생할까 봐 걱정되는데 이번 기회에 장을 좀 튼튼하게 바꿀 수 있을까요?
A.
반복되는 장염은 장의 면역력이 저하되었다는 신호입니다. 급성 증상을 잡은 뒤 장 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긴장도와 피로가 높아지면 우리 몸의 소화기 면역 체계가 가장 먼저 무너지곤 합니다.
단순히 이번 설사만 멈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민해진 장의 흡수 능력을 높이고 기능을 정상화해야 만성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비위 기능을 보강한다고 표현하는데, 장내 유익균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혈액 순환을 도와 장 벽을 튼튼하게 하는 치료를 병행하면 자극적인 음식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보고가 끝나면 일시적인 처방에 의존하기보다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장의 회복력을 키우는 데 집중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