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장염
Q

내일 중요한 프로젝트 보고만 끝나면 바로 부서 점심 회식이 잡혀 있거든요. 신입 사원이라 메뉴 결정권도 없고 빠지기도 눈치 보이는데, 혹시 내일 점심부터는 일반적인 식사를 아주 조금이라도 해도 되는 건지 아니면 무조건 굶어야 할까요?

A.

내일 오전까지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첫 식사는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회식 자리에서 자극적인 음식을 바로 드시는 것은 재발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보고 준비로 고생하셨을 텐데 회식까지 겹쳐 마음이 무거우시겠네요.

하지만 매운 떡볶이로 인해 장 점막이 심하게 손상된 상태라, 내일 당장 일반식을 드시는 것은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회식 메뉴가 고기나 기름진 음식이라면 더욱 위험합니다.

가급적 양해를 구하고 흰 죽이나 미음으로 첫 끼를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최대한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서너 젓가락만 천천히 드셔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위의 기운이 회복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보기에, 내일 고비를 잘 넘겨야 모레부터 정상적인 업무와 식사가 가능해집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소화기 질환 상담

소화기 질환 상담에서 자주 다루는 주제입니다.

최종 수정: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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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승
최연승
백록담한의원 대표원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임상 17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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