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5년 동안이나 소화불량을 달고 살다 보니, 혹시 이게 나중에 위암으로 변하거나 위벽이 완전히 굳어버리는 건 아닌지 덜컥 겁이 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이 장기화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나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요?
A.
기능성 소화불량 자체가 암으로 변하지는 않지만, 위장 근육의 무력증이 고착화되면 영양 흡수 불균형과 만성 피로, 전신 쇠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가장 걱정하시는 위암은 유전자 변이나 염증의 악화로 생기는 것이지, 단순히 소화가 안 된다고 암이 되지는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다만 45세라는 나이는 신체 회복력이 꺾이기 시작하는 시점이라, 5년 된 소화불량을 방치하면 위장 근육이 탄력을 잃고 늘어지는 '위무력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식사량이 계속 줄어 체중이 빠지고 가장으로서의 활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만성적인 위장 장애는 불안증이나 우울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단순히 소화를 시키는 것을 넘어, 전신 건강과 삶의 의욕을 되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