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제 곧 애들 방학이라 가족들이랑 여행도 가야 하는데, 저는 조금만 차를 오래 타거나 걸어 다니면 밑이 빠질 것 같고 숨이 차서 걱정이에요. 외출할 때 복대를 차면 좀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여행 중에 갑자기 기운이 떨어질 때 응급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장거리 외출 시 복대 착용은 복압을 지지해 주어 일시적으로 밑이 빠지는 느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행 중 기운이 급격히 떨어질 때는 따뜻한 설탕물이나 대추차를 마시고 잠시 다리를 높게 두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여행을 앞두고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위하수와 자궁탈수가 겹친 40대 여성분들에게 복대는 외부에서 장기를 받쳐주는 지지대 역할을 하므로 장시간 걷거나 서 있을 때 큰 힘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꽉 조이면 오히려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으니 적당한 압박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 중 숨이 차고 기운이 빠질 때는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하지 마시고, '백회'라는 정수리 부위를 가볍게 지압해 보세요.
이는 한의학적으로 아래로 처진 기운을 머리 쪽으로 끌어올리는 응급 혈자리입니다.
또한, 상비약처럼 챙겨드리는 농축 한약을 여행 중에 복용하시면 갑작스러운 체력 저하를 막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