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교사라는 직업 특성상 칠판에 판서를 하며 구부정한 자세로 있을 때가 많은데, 혹시 이런 자세가 제 식도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까요? 수업 끝나고 나면 유독 명치 끝이 답답하고 목이 더 조이는 기분이 들거든요.
A.
판서할 때처럼 상체를 굽히거나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자세는 복압을 높여 위산을 위로 밀어 올리는 주범입니다. 50대 여성은 복부 탄력이 줄어들며 복압 변화에 더 취약하므로 자세 교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수업 시간에 판서를 하거나 시험지를 채점하며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복강 내 압력을 높여 하부식도괄약근을 압박하게 됩니다.
특히 50대 여성 교사분들은 노화로 인해 위장을 잡아주는 근육의 힘이 약해진 상태라, 작은 압박에도 위산이 식도로 쉽게 역류하게 됩니다.
명치가 답답하고 목이 조이는 느낌은 바로 이 복압 상승으로 인해 위장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가스가 차오르는 신호입니다.
수업 중간중간 가슴을 펴고 심호흡을 하며 횡격막을 이완시켜 주는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위장의 운동성을 개선하면, 같은 자세를 취하더라도 복압에 견디는 힘이 강해져 목 이물감이 훨씬 덜해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