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스트레스를 풀려고 퇴근 후에 헬스장에서 무거운 덤벨을 들거나 복근 운동을 빡세게 하거든요. 그런데 운동만 하고 나면 가슴이 더 따갑고 신물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건강해지려고 하는 운동인데 오히려 독이 되는 걸까요?
A.
복압을 급격히 높이는 근력 운동이나 복근 운동은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IT 개발자분들은 업무 스트레스를 고강도 운동으로 풀려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처럼 식도 염증이 심할 때는 배에 힘을 주는 동작이 위산을 식도로 짜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무거운 것을 드는 데드리프트나 윗몸 일으키기 같은 운동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신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처럼 위장 운동을 돕는 유산소 운동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한 초기 2주 정도는 복압을 높이는 운동을 쉬면서 한약 치료로 위장 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이 예전처럼 운동할 수 있는 몸으로 복귀하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