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장님, 제가 운 좋게 이번에 취업을 한다 해도 신입사원 때 스트레스 받으면 또 이렇게 배가 아플까 봐 겁나요. 지금 치료받으면 나중에도 안 아프게 체질이 바뀌는 건가요?
A.
현재의 과민한 장 상태를 정상화하고 스트레스에 견디는 힘을 기르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취업 후에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20대 취업준비생분들은 현재의 증상 완화도 중요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 재발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크실 겁니다.
한의학에서는 단순히 설사를 멈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의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데 집중합니다.
현재 겪고 계신 복통과 급박뇨는 장이 지나치게 예민해진 상태인데, 이를 뿌리부터 튼튼하게 다져놓으면 나중에 신입사원이 되어 긴장되는 상황이 와도 장이 예전처럼 과하게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즉, 스트레스라는 자극은 그대로여도 내 몸이 반응하는 강도를 낮추는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