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증상이 심할 때는 먹는 양을 줄여보기도 했는데, 오히려 기운만 없고 잔변감은 그대로더라고요. 체중도 자꾸 빠지고 안색이 안 좋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한약이 영양 흡수나 체력 보강에도 효과가 있을까요?
A.
만성적인 장 문제는 영양 흡수 불량으로 이어져 전신 쇠약을 초래합니다. 장 기능을 정상화하여 먹은 음식의 영양분이 온전히 내 몸으로 가게 만들어야 합니다.
먹는 게 무서워서 식사량을 줄이면 장의 운동 에너지는 더 떨어지고, 결국 근육량과 체중이 감소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30대 후반은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시기인데, 영양 흡수가 안 되어 안색이 어둡고 기운이 없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한약 치료는 장의 과도한 움직임은 진정시키되, 영양분을 흡수하는 소장과 대장의 본래 기능은 강화합니다.
장내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고 미세 혈류를 개선하면 같은 양을 먹어도 몸에 흡수되는 에너지가 달라집니다.
속이 편안해지면서 식사량이 정상화되고 안색이 밝아지는 것은 장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신호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