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초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집안일 조금만 해도 눕고 싶은데, 이런 상태에서 장 건강에 도움 되는 운동을 억지로라도 해야 할까요? 오히려 독이 될까 봐 무서워요.
A.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의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장으로 갈 혈액을 근육으로 뺏어 소화를 방해하므로, 아주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기운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땀을 뻘뻘 흘리는 운동을 하면 장 점막의 재생에 쓰여야 할 에너지가 소진되어 버립니다.
40대 주부님들은 가사 노동 자체로도 이미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과격한 운동보다는 하루 20분 정도 햇볕을 쬐며 천천히 걷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햇볕은 면역력을 높이고 장내 유익균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발바닥을 자극하고 하체를 부드럽게 움직이는 걷기는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가스 배출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체력이 올라올 때까지는 운동을 '숙제'처럼 여기지 마시고, 장에 산소를 공급한다는 기분으로 가볍게만 움직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