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벌써 6개월째인데, 이렇게 장이 망가진 상태로 오래 두면 나중에 대장암이나 심각한 염증성 장질환으로 발전하는 건 아닌지 덜컥 겁이 나요. 제 나이대에 이런 증상이 고착화되면 평생 고질병이 되는 건가요?
A.
장염후증후군은 기능적인 문제일 뿐, 암이나 난치성 염증 질환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다만 삶의 질을 위해 고착화되기 전 신경-장 네트워크를 재건하는 치료가 시급합니다.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이지만, 다행히 PI-IBS가 대장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뇌에서 장의 통증을 기억하는 '중추 감작' 현상이 생겨, 아주 작은 자극에도 장이 과하게 반응하는 체질로 굳어질 위험은 있습니다.
40대 초반은 신체 회복력이 아직 남아있는 시기이므로, 지금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에 가까운 상태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단순히 설사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장 점막의 투과성을 정상화하고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복구하는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예민한 장'이라는 딱지를 떼어낼 수 있습니다.
평생의 고질병이 되지 않도록 지금 바로잡아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