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산 시내 영업하느라 하루 종일 걷고 운전하는 일이 많은데, 이런 활동량이 예민해진 장에 무리를 줄까요? 몸을 많이 쓰는 게 오히려 설사를 유도하는 것 같아 차를 타는 것도 걷는 것도 겁이 납니다.
A.
적당한 활동은 장 운동을 돕지만, 현재처럼 장이 예민한 상태에서의 과도한 피로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영업직 과장으로 근무하시며 겪는 육체적 피로는 장 신경을 더 예민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30대 남성 직장인의 경우 체력을 과신하여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몸의 긴장도가 높아지면서 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소화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현재는 장이 아주 사소한 자극에도 '비상사태'로 인식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이나 과도한 도보 이동이 복압을 높이고 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통해 장의 긴장도가 낮아지면 오히려 규칙적인 움직임은 장내 가스 배출을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회복을 앞당깁니다.
당분간은 이동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장 신경을 안정시키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며 활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