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대 직장인이라 팀 회식 자리를 아예 빠지기가 눈치 보이는데, 술은 당연히 안 마시겠지만 안주 중에서 그나마 장에 자극이 덜한 게 있을까요? 아니면 회식 전후로 먹어두면 도움이 되는 상비약 같은 게 있을까요?
A.
회식 자리에서는 기름진 고기보다는 익힌 채소나 부드러운 단백질 위주로 선택하시고, 가스가 차기 쉬운 밀가루 안주는 피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회식을 피하는 것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최대한 '따뜻하고 익힌 음식'을 소량만 드셔야 합니다.
삼겹살 같은 고지방 음식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 설사를 유발하므로 피하시고, 대신 수육이나 생선구이의 살코기 부분, 혹은 데친 채소 위주로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회식 전후로 복용할 수 있는 소화 기능을 돕는 한방 상비약을 처방해 드릴 테니, 이를 통해 장의 부담을 줄여보세요.
무엇보다 찬 음료나 술은 장 점막 회복에 치명적이니 '약 복용 중'임을 알리고 정중히 거절하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