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여름에 반팔을 입고 싶어서 증량하려는 건데, 정작 여름만 되면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오히려 살이 더 빠지는 느낌입니다. 30대 남성 직장인으로서 기력이 빠지지 않게 유지하면서 체중을 늘리는 게 여름에도 가능할까요?
A.
여름철 과도한 발한(發汗)은 기(氣)와 진액을 소모시켜 저체중 환자에게 치명적입니다. 기운을 안으로 갈무리하고 진액을 보충하는 약재를 배합하여 여름에도 체중을 유지 및 증량할 수 있습니다.
마른 체질의 30대 남성들은 여름철에 '기허(氣虛)' 증상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땀은 한의학에서 '심장의 액체'라고 하여, 과도하게 흘리면 심폐 기능과 소화 기능이 동시에 떨어지게 됩니다.
판교 근처 사무실의 과도한 냉방과 실외의 높은 기온 차이도 장 기능을 예민하게 만듭니다.
이번 처방에는 땀으로 새나가는 기운을 붙잡고 위장의 열감을 식혀주는 약재를 추가하여, 무더운 여름에도 체력 손실 없이 목표하신 5kg 증량에 도달할 수 있도록 조절해 드릴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