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소서를 쓰다 보면 새벽까지 잠을 못 잘 때가 많고, 자더라도 깊게 못 자고 자꾸 깨요. 잠을 충분히 못 자는 생활 습관이 24세 자취생의 체중 증량에 직접적인 방해가 될까요? 잠을 설친 다음 날은 유독 속이 더 메스꺼운 것 같아서요.
A.
수면 부족은 위장으로 가야 할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높여 소화력을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위장이 스스로를 회복하고 영양분을 저장하는 시간입니다.
혼자 자취하며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수면 패턴이 깨지기 쉽지만, 수면은 체중 증량에 있어 식사만큼이나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밤 시간은 우리 몸의 진액과 혈을 보충하는 시간인데, 이때 잠을 못 자면 몸이 바싹 마르는 화(火)의 기운이 강해져 살이 붙지 않습니다.
특히 잠이 부족하면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져 위장 운동이 멈추게 되고, 이로 인해 다음 날 더부룩함과 메스꺼움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면접 전까지 생기 있는 얼굴을 찾으려면 억지로라도 밤 12시 이전에는 눕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한약 처방 시에도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켜 깊은 잠을 유도하는 약재를 함께 고려하여, 수면 중에 영양분이 몸 구석구석 전달되도록 돕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