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50대 중반이면 주변에서 암 소식이 들릴 때마다 가슴이 철렁합니다. 이 만성장간막염이라는 게 결국 장이 굳어가는 거라는데, 이게 나중에 악성 종양이나 암으로 변해서 손쓸 수 없는 지경까지 가는 건 아닌지 잠이 안 옵니다. 정말 괜찮은 겁니까?
A.
만성장간막염 자체가 암은 아니지만, 몸의 염증 환경이 지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다른 질환의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한방 치료로 장간막의 염증을 다스리고 복부 순환을 정상화하면 그런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영업직 부장으로 치열하게 살아오시며 몸이 보내는 경고를 그간 소화제 한 알로 버텨오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만성장간막염은 장을 지지하는 지방 조직에 염증이 생겨 딱딱해지는 질환으로, 그 자체로 암은 아니지만 드물게 림프종 같은 질환과 연관되어 보고되기도 합니다.
특히 50대 중반 남성분들은 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염증이 만성화되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단순히 배가 부어오르는 현상으로만 보지 않고, 복부 내의 기혈 순환이 막혀 노폐물이 쌓이고 조직이 변성되는 과정으로 파악합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장간막 주위의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을 진정시키고, 딱딱해진 조직이 더 이상 주변 혈관이나 장기를 압박하지 않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정기적인 경과 관찰과 함께 몸의 자생력을 높여주면 암에 대한 불안감 없이 건강한 사회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