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치료를 받고 좀 좋아졌다가도 나중에 다시 예전처럼 업무 스트레스가 몰려오면 바로 증상이 도질까 봐 걱정입니다. 치료가 끝나면 제 장 자체가 스트레스에 좀 더 견고해질 수 있는 건가요?
A.
한방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현재의 염증을 끄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라는 자극에 장이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복원력을 키우는 데 있습니다.
스트레스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장의 '맷집'은 키울 수 있습니다.
현재는 장 점막이 얇아지고 신경이 곤두서 있어 아주 작은 스트레스에도 장이 요동치는 상태입니다.
한약 치료는 장 점막의 재생을 돕고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잡아주어, 외부 자극이 들어와도 장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치료가 마무리될 즈음에는 스트레스를 받아도 예전처럼 화장실부터 찾는 일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입니다.
결국 '스트레스에 강한 장'을 만드는 것이 이번 치료의 최종 목적지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