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벌써 세 번째 재발이에요. 항생제를 먹으면 그때뿐이고, 다시 배가 아프기 시작하면 '결국 또 터졌구나' 싶어 가슴이 덜컥 내려앉아요. 이제는 단순히 통증보다도, 나중엔 결국 수술밖에 답이 없는 건지, 아니면 제가 놓치고 있는 위험 신호가 있는 건지 너무 불안합니다. 어떤 상태일 때 지체 없이 병원으로 달려가야 하나요?

세 번째라는 횟수만으로 수술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새롭거나 심해지는 복통·발열·반복 구토, 배가 단단해짐, 많은 혈변·어지럼이 있으면 신속히 평가받고, 심한 통증이나 출혈·전신 악화는 응급실에서 확인하세요.

게실염 재발과 수술 여부는 발작 횟수 하나보다 CT의 합병증, 회복 정도, 면역 상태, 일상 기능과 본인의 선호를 함께 검토합니다. 농양·천공·장폐색 등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항생제, 배액, 수술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새 증상이 생길 때마다 이전과 같다고 보고 약만 반복하거나, 재발 횟수 때문에 수술을 피할 수 없다고 단정하지 마세요.

혈변은 게실염의 천공과 같은 뜻이 아닙니다. 게실 출혈이나 다른 출혈 원인도 따로 평가해야 하며, 피가 조금 보이더라도 의료진에게 신속히 알리세요. 어지럼·식은땀이나 다량 출혈이 있으면 응급 도움을 받습니다. 안정된 뒤 한의 상담은 통증·식사·생활 기능을 기록하는 데 한정하며, 점막 혈류를 높여 수술을 피하거나 재발을 막는다는 효능은 주장하지 않습니다.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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